한자韓字 | 성삼덕문화사업단

성삼덕문화사업단
로그인 회원가입
  • 신기축
  • 글문㐎文
  • 한자韓字
  • 신기축

    한자韓字

    한자韓字

      발문拔文 


    우리에게는 고래로부터 마치 경전처럼 여겨온 교과서가 둘 있는데, 바로「천자문(千字文)」과 「동몽선습(童蒙先習)」입니다. 그런데 이 두 권의 책은 가히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천자문을 교본 삼아 한자공부를 시작하면, 열에 아홉은 중도에 그만 두게 되고, 동몽선습 또한 우리의 역사는 도외시하고, 꾸며낸 지나인(支那人)들의 이야기만 실은 책으로, 우리들의 보편적 정서와 상당한 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자(韓字)」와 「한글(韓 㐎)」은 모두 『창세역사』를 기본으로 깔고 만든 문자 입니다. 따라서 바탕인 창세역사 를 무시한 천자문은, 내용이 허술해서 마치 모래 위에 세운 누각 같고, 창세역사의 삭제를 주제 삼는 동몽선습은, 거짓의 늪과 같아서 사람들을 미혹에 빠뜨립니다. 


    그래서 두 책을 교본으로 삼는 사람들은, 시종일관 자다 남의 다리 긁는 것 같은 소리를 해대다, 곧 공부의 방향을 잃어 그만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책이 교과서로써는 최악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사정이 이러한 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책들을 교본으로 삼게 되었던 까닭은, 천부의 문화를 말살시키기 위한 만동묘지기들의 우민화정책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저들은 우리문화 말살과 권력 전횡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BC.128년 천삭(天 朔) 이후부터 우리들의 교육방침에 적극적으로 간섭해 왔던 바, 우리가 무식할수록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판단하여, 상달에 이르지 못하도록 엉터리 교육을 조장 해왔던 것입니다. 거짓을 수단 삼고서는 세속적 목적을 달성할 수도,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일언이폐지하고「창세역사」를 안다는 것은, 이미 공부의 핵심에 접근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으로, 그만큼 창세역사는 문자학이나 역사학에 있어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한자(韓字)」는 비단 역사뿐만 아니라, 삼라만상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인류문화의 정수입니다. 

    이른 바,「한자구성십결(韓字構成十訣)」이라고 하는 10개의 기호 각각에, 미리 창세역사의 주인공인 십간(十干)들 이야기를 개별적으로 부여하고, 상황에 따라 열 기호들을 나란히 배열하거나, 때로는 세로로 포개는 등의 방식으로, 당시의 중요한 일이나 현상·사물 등, 여러 정보들을 기록해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껏 한자를 대해 오면서도, 그 안에 담긴 창제자의 의도나, 정보들을 읽어낼 수 없었던 까닭은, 바로 한자의 짝인 한글을 별개의 문자로 여겨, 연동의 관계로 묶어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760a1aa261f04fd8b0a708f3d17a0485_1766231614_0898.png 

    한자(韓字)의 뼈대에 해당하는 이야기줄거리가 창세역사이고, 매 문자마다 부여 된 자의(字意)와 음(音)이 한자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것이며, 자의와 음을 부여할 때 상용한 문자가 바로 한글(韓㐎)입니다. 또한 한글 창제에 있어 줄거리 삼은 이야기 역시 창세역사이기 때문에, 두 글자 는 서로 보완관계에 있는 쌍둥이로, 절대 떼놓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를 하자면, 한자는 한글이라는 전용 음(音)이 없으면, 단지 그림을 형상화한 글씨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불구의 글이 되어버립니다. 창세역사의 골자에 해당하는 주역(周易) 64괘사(卦辭)가 한자의 주된 내용이고, 조자원리 역시 주역의 「설괘(設卦)」 방식을 좇습니다. 조자에 있어서는, 주역의 설괘 방식처럼 십결(十訣)을 아래로부터 쌓아올려 상하 관계를 설명하기도 하고, 문장의 평서문처럼 가로로 나열하기도 하며, 또는 교차 시키거나 둘 셋을 거듭 적용하는 것으로, 보다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한글도 마찬가지로 「한자구성십결(韓字構成十訣)」처럼, 십간(十干)을 기호화한 열 개의 모음(母音)을 벼리 삼는다는 것은 같습니다. 다만 보다 상세한 설명과 표현의 다양화를 위해서, 당시의 동서 열두 강대국을 뜻하는 십이지(十二支)에, 선·후천(先·後天) 둘을 더한 열네 나라를 기호화한, 열 네 개의 자음(子音)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따름입니다. 대다수의 한글 자음은, 한자의 자형과 의미를 그대로 차용해서 적용함으로, 한자와 한글을 통한 정보전달에 혼돈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조자(造字)에 있어서는 한자와 마찬가지로, 설괘방식을 좇아 쌓아올리는 것으로 상하관계를 설명하기도 하고, 꺾거나 구부리는 것으로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결국 한자와 한글은 조자방식이나 내용의 맥이 하나로 통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공부는, 창세역사를 바탕삼아 한자와 한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나아가 문화로 세상을 일통했던 천부의 철학을 다시 밝히는데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경쟁하며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건설』의 꿈은 「한자(韓字)」와 「한글(韓㐎)」 공부를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 한자구성십결韓字構成十訣 


     < 한자구성십결의 완성 >

    일찍이 상천(上天)의 주인이신 천제께서, 세상 교화를 위해 견우(牽牛)의 모습으 로 이 땅에 오셔서, 서역 유(酉)나라 공주 직녀(織女) 목(目)과 결혼하여, 삼남 삼녀를 얻음으로 씨(氏)씨 세가(世家)를 이루셨습니다. 세가 구성원 여덟 명을 주역(周易)에서는 「팔괘(八卦)」라고 합니다. 아래는 세가 구성원 팔괘에 대한 상세 설명입니다. 아버지는 인(仁)이시고 「건(乾/☰)」이라고도 하며 「일(一)」로 표기를 합니다. 삼녀는 제랑(娣娘)이며 「태(兌/☱)」라고도 하고 「주(丶)」로 표기를 합니다. 차녀는 매희(妹姬)이고 「이(離/☲)」라고도 하며 「별(丿)」로 표기를 합니다. 


     장남은 궐(孒)이며 「진(震/☳)」이라고도 하고 「궐(亅)」로 표기를 합니다. 장녀는 자용(姊㛚)이고 「손(巽/☴)」이라고도 하며 「불(乀)」로 표기를 합니다. 차남은 야(若)이며 「감(坎/☵)」이라고도 하고 「야(乛)」로 표기를 합니다. 삼남은 면(面)이고 「간(艮/☶)」이라고도 하며 「면(丆)」으로 표기를 합니다. 어머니는 목(目)이며 「곤(坤/☷)」이라고도 하고 「곤(丨)」으로 표기를 합니다. 거기에 씨(氏)씨 세가를 이루는데 결정적인 두뇌 역할을 한, 옹(禺)땅의 우(禹)를 「이(理)」라고 하여 「목(ㄱ)」으로 표기를 합니다. 또 창세 당시 천제의 다리 역할을 한 주(州)땅의 순(舜)을 「기(氣)」라고 하여 「행 (フ)」으로 표기를 합니다. 


     이상 열 개의 기호가 모든 한자의 골격에 해당하는 「한자구성십결」입니다. 팔괘 구성원 여덟 명에, 결정적 조력자 우·순(禹·舜) 두 명을 더한 열 명이 최초의 천부 「십간(十干)」들이며, 「한자(韓字)」는 십간 각각을 뜻하는 열 가지 기호, 곧 「십결(十訣)」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팔괘 각각을 뜻하는 「팔자(八字/一·丶·丿·亅·乀·乛·丆·丨)」에, 우·순(禹·舜)을 뜻하는 두 글자 「목·행(ㄱ·フ)」을 더한 열 가지 부호가, 바로 만사만물을 기록하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 상세 설명 >


    ❶ 한 일(一) 천부 십간(十干) 구성의 주체인 아버지 견우(牽牛) 인(仁)을 상징하는 문자이며, 괘(卦)로는 「건(乾/☰)」이고, 한자의 구성에 있어서는 「양(陽/一)」 「음(陰/⚋)」 「일(壹/一)」 세 경우로 

    사용됩니다.

     

    ◐ 「볕 양(陽/一)」 

    혼돈 상태인 무극(無極)이나, 무극에서 태초의 분질이 일어나 음양(陰陽)으로 나 뉜 이원(二元) 중 양극(陽極)을 기호화한 문자입니다. 무극이라는 것은, 악의 정수인 귀왕 곤숙(㒭㑐)과 선의 정수인 아버지 인(仁)과 의, 선악 대립구도가 고정되기 이전의 사회 상태를, 만물이 정돈되지 않은 혼돈으 로 미루어 밝히신 것입니다. 


    기호화했다는 것은, 천제의 출현으로 선악의 구분이 명료해졌으며, 이후부터 선 악처럼 구분이 명료한 상황들을 「음효(陰爻/⚋)」와 「양효(陽爻/一)」를 수단으로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진서(眞書/韓字)」의 핵심에 해당하는 문자이며, 천제나 천제의 통치철학 또는 천제께서 다스리는 세상의 중심 천부를 지칭하는 문자로 자주 사용됩니다. 


    원론은 본 문자인 「볕 양(陽)」의 자의에 준하며, 「음(⚋)」획과 「양(一)」획의 자의 가 정 반대이고, 적용 방법이나 용처 또한 확연히 다르지만, 글자를 쓰는 중 획의 겹침 등으로 인해 구분하여 쓰기 어렵습니다. 그런 까닭에 「음양(陰陽/⚎)」을 모두 같은 「한 일(一)」자로 표기를 하지만, 매 글자마다 상황으로 미루어 음양의 구분은 분명합니다. 「하늘」 「신주(神主)」 「아버지」 「양(陽)」 「햇빛」 「해」 「몸통」 「씨앗」 「아들」 「천제」 「절대자」, 또는 황제나 임금이 「정사를 펼치다」 등의 의미로 확대 사용됩니다. 원래는 항구적인 것을 뜻하는 문자이나, 중간을 한 번 「꺾어서(フ)」 기상 이변으 로 인한 해의 밝기 변화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그늘 음(陰/⚋)」

    혼돈 상태인 무극(無極)이나 무극에서 태초의 분질이 일어나 둘로 나눠진 이원 (二元) 중에서, 음극(陰極)을 기호화한 문자입니다. 「양(陽/一)」과 더불어 「진서(眞書/韓字)」를 구성하는 양대 줄기이며, 원론은 본 문자인 「그늘 음(陰)」의 자의에 준하지만, 실제 한자의 구성에 있어서는 「한 일 (一)」자가 둘로 나눠진 형태의 부호 「음(⚋)」으로 간략하게 표현합니다. 음효(陰爻/⚋)의 중간을 한 번 「꺾는(⦟)」 것으로, 물이나 지진에 의한 산천의 변화 상황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 「한 일(壹/一)」 

    단순히 자형(字形)을 좇아 숫자 1을 나타낸 경우이며, 원론은 본 문자인 「한 일 (壹/一)자의 자의에 준합니다. 창세역사의 주인공 천제(아버지)를 지칭하는 문자로도 자주 사용되며, 이와 같은 이는 오직 한 분뿐이라는 데에서, 「한」이라 자의가 부여된 것입니다. 또 문화를 정립하여 인간 세상을 밝히신 유일한 분이라는 데에서, 「일」이라 음이 부여된 것이고, 삼천(三天)의 개벽을 주도하여 그 가장 높은데 계신 분이시며, 늘 인간들을 차등 없이 대하셨다는 데에서, 「첫째」「오로지 「온전히」「모든」「하나 의」「한결같은」이라는 자의들이 부여된 것입니다.



    < 상세 설명 >


    ❷ 점 주(丶) 

    천부 십간(十干) 중 천제의 삼녀 제랑(娣娘) 호(号)를 상징하는 문자이며, 주역(周易)의 괘(卦)로는 「태(兌/☱)」입니다. 한자의 구성에 있어서는, 사물이나 사안의 뚜렷함을 표현하는데 적용됩니다. 간혹 특정 사실이나 사람을 지목하는 지시(指示) 부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빼어난 미모와 이공계통에 있어 발군의 소양이, 마치 흰 비단 위의 붉은 점처럼 뚜렷했다 하여, 「점」이라는 자의가 부여된 것입니다. 또 단지 이공(理工) 계통의 재능만으로 따진다면, 절대자 아버지 인(仁)과 견줄 정도로 특별했다고 하여, 「주」라는 음이 부여된 것입니다. 거기에 촛불이나 등잔불의 밝기 근원인 「심지」와, 금방 소멸되고 마는 「불똥」이라는 자의를 덧붙여, 삼녀가 천부의 공업을 이끄는 중추역할을 했지만, 원만하지 못한 성정으로 인해, 세인들로부터 귀여움을 받은 기간이 그다지 길지 못했다는 사실도 함께 밝히셨습니다. 


    ❸ 삐침 별(丿)

    천제의 차녀 교룡(蛟龍) 매희(妹姬)를 상징하는 문자이며, 주역(周易)이 말하는 괘(卦)로는 「이(離/☲)」입니다. 음악적 재능을 앞세운 차녀 매희의 세상교화가 마치 밤하늘의 유성처럼 빛났다 하여, 좌측으로 떨어지는 유성의 궤적을 형상화하여 「자형(字形/丿)」 삼게 된 것 입니다. 앞서 아버지 인(仁)의 초빙으로, 서역 유(酉)나라 궁성에 발을 들여놓게 된 신동 려(呂)가, 차녀 매희의 마음을 얻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후 국사(國師)가 된 려(呂)가 아버지 인(仁)을 보좌하여 동방세계 해방 전쟁을 떠 나게 되자, 이에 차녀 매희가 빼어난 음악적 감성으로, 남편과의 생이별을 노래한 것이 바로 「아리랑(亞離郞)」입니다. 아세아(亞細亞)로 원정을 떠난 낭군(郞君)을 그리워하며, 자작곡 아리랑으로 외로움을 달랜 차녀의 고운 성정을, 별에서 떨어져 나와 일정한 궤적을 그리며, 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유성에 비유해서 표현한 문자가 바로 「삐침 별(⼃)」자 입니다. 따라서 한자의 구성에 있어서는, 유성의 특성으로 미루어 「밝음」「빠름」「분리」 등을 나타내며, 떨어지는데 일정한 장소가 없음을 들어 「넓다」, 찰나지간에 떨어 짐을 들어 「짧다」, 밤하늘에 빛을 내면서 떨어짐을 들어 「빛나다」 등의 의미로 확대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 천편일률적 인생행로나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진행되어 오던 관습‧규칙 등 에, 원래와 다른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문자의 중간을 「꺾어서(〈)」 표현하기도 합니다. 「삐침」이라는 자의는, 젊은 부부의 생이별을 강요한 아버지 인(仁)의 처사에 대한 불만이, 소극적 저항 행태인 토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별(別)」은, 사랑하는 낭군과의 서글픈 이별을, 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유성으로 미루어 밝힌 것입니다. 「삐치다」는, 비교 불가한 차녀 매희의 음악적 재능과, 일직선의 빛을 그리며 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유성의 모양을 한데 묶어, 「삐치다」라고 표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