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발문 발문拔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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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문拔文
우리에게는 고래로부터 마치 경전처럼 여겨온 교과서가 둘 있는데, 바로「천자문(千字文)」과 「동몽선습(童蒙先習)」입니다. 그런데 이 두 권의 책은 가히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천자문을 교본 삼아 한자공부를 시작하면, 열에 아홉은 중도에 그만 두게 되고, 동몽선습 또한 우리의 역사는 도외시하고, 꾸며낸 지나인(支那人)들의 이야기만 실은 책으로, 우리들의 보편적 정서와 상당한 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자(韓字)」와 「한글(韓 㐎)」은 모두 『창세역사』를 기본으로 깔고 만든 문자 입니다. 따라서 바탕인 창세역사 를 무시한 천자문은, 내용이 허술해서 마치 모래 위에 세운 누각 같고, 창세역사의 삭제를 주제 삼는 동몽선습은, 거짓의 늪과 같아서 사람들을 미혹에 빠뜨립니다.
그래서 두 책을 교본으로 삼는 사람들은, 시종일관 자다 남의 다리 긁는 것 같은 소리를 해대다, 곧 공부의 방향을 잃어 그만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책이 교과서로써는 최악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사정이 이러한 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책들을 교본으로 삼게 되었던 까닭은, 천부의 문화를 말살시키기 위한 만동묘지기들의 우민화정책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저들은 우리문화 말살과 권력 전횡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BC.128년 천삭(天 朔) 이후부터 우리들의 교육방침에 적극적으로 간섭해 왔던 바, 우리가 무식할수록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판단하여, 상달에 이르지 못하도록 엉터리 교육을 조장 해왔던 것입니다. 거짓을 수단 삼고서는 세속적 목적을 달성할 수도,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한자(韓字)의 뼈대에 해당하는 이야기줄거리가 창세역사이고, 매 문자마다 부여 된 자의(字意)와 음(音)이 한자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것이며, 자의와 음을 부여할 때 상용한 문자가 바로 한글(韓㐎)입니다. 또한 한글 창제에 있어 줄거리 삼은 이야기 역시 창세역사이기 때문에, 두 글자 는 서로 보완관계에 있는 쌍둥이로, 절대 떼놓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를 하자면, 한자는 한글이라는 전용 음(音)이 없으면, 단지 그림을 형상화한 글씨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불구의 글이 되어버립니다. 창세역사의 골자에 해당하는 주역(周易) 64괘사(卦辭)가 한자의 주된 내용이고, 조자원리 역시 주역의 「설괘(設卦)」 방식을 좇습니다. 조자에 있어서는, 주역의 설괘 방식처럼 십결(十訣)을 아래로부터 쌓아올려 상하 관계를 설명하기도 하고, 문장의 평서문처럼 가로로 나열하기도 하며, 또는 교차 시키거나 둘 셋을 거듭 적용하는 것으로, 보다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한글도 마찬가지로 「한자구성십결(韓字構成十訣)」처럼, 십간(十干)을 기호화한 열 개의 모음(母音)을 벼리 삼는다는 것은 같습니다. 다만 보다 상세한 설명과 표현의 다양화를 위해서, 당시의 동서 열두 강대국을 뜻하는 십이지(十二支)에, 선·후천(先·後天) 둘을 더한 열네 나라를 기호화한, 열 네 개의 자음(子音)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따름입니다. 대다수의 한글 자음은, 한자의 자형과 의미를 그대로 차용해서 적용함으로, 한자와 한글을 통한 정보전달에 혼돈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조자(造字)에 있어서는 한자와 마찬가지로, 설괘방식을 좇아 쌓아올리는 것으로 상하관계를 설명하기도 하고, 꺾거나 구부리는 것으로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결국 한자와 한글은 조자방식이나 내용의 맥이 하나로 통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공부는, 창세역사를 바탕삼아 한자와 한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나아가 문화로 세상을 일통했던 천부의 철학을 다시 밝히는데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경쟁하며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건설』의 꿈은 「한자(韓字)」와 「한글(韓㐎)」 공부를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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