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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훤훤대한,기반 3.멀떠구니 3. 멀떠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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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4회   작성일Date 26-01-17 17:18

    본문

    3. 멀떠구니


    [멀떠구니] 

    ▷「멀」은, 「멀리」의 줄임말로 적용된 글자입니다. 

    ▷「떠」는, 「떠내려 오다」의 줄임말로 적용된 글자입니다. 

    ▷「구니」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어처구니」나, 여러 물건들을 담는 「바구니」, 설법을 앞세워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여승 「비구니」처럼, 특별한 조건이 동기가 되어 사람들을 결집시키거나, 사물들이 모여드는 장소를 이르는 말입니다. 

    ▷▷「멀떠구니」라는 것은, 멀리서 떠내려 온 부유물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는 장소를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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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지 글

     

       사람이든 사회든 세월이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병이 들 수 있습니다. 다만 병이 들었을 때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있어야 건강한 상태로 되돌 릴 수 있는 것입니다. 

       천제께서는 사람이나 사회가 병드는 첫 번째 요인을 「쓰레」라 규정하셨고, 그것들을 제때 버리는 것이 병을 치유하는 으뜸의 방법이라는 가르침을, 「버리다」라는 의미의 「기(棄)」자를 덧붙인
     「쓰레기」라는 단어로 설명하셨습니다. 당시 서역 유(酉)나라 전체를 위협했던 것은 좌우(左右) 분열이 아니라, 분열을 조장하여 권력을 전횡하고자 했던, 정치「쓰레기」들의「말 쓰레기」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잘 정돈된 안방에서는 비록 두어 개의 오물이라 할지라도, 사람들은 더러워하여 곧장 눈살을 찌푸릴 것이나,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멀떠구니」 안이라면, 한 두 개의 쓰레기쯤은 더 있으나 덜 있으나 
       별 관심조차 없을 것입니다. 사회라는 기반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깨끗하고자 하여, 사회라는 기반을 늘 쓸고 닦는다면, 치정자들 의 작은 악행이라도, 차려진 밥상위에 함께 올려진 구정물 사발처럼 곧장 두드러질 것이나, 악에 동조하여 갖은 범죄와 
       거짓말들로 채운 사회라면, 좋은 말로만 포장된 거짓된 자들의 악행을, 전혀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국민들도 결국 그 더러움에 익숙해져 선악을 가릴 수 없는 바보가 되는 것이며, 치정자들은 더 이상 
       국민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껏 전횡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천제께서는 이와 같은 이치를 온갖 쓰레기들로 가득한 「멀떠구니」를 예로 설명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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