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훤대한,훤훤,천부학 2.종교 2. 종교宗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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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교宗敎
[디딤글]
임금 신농(神農) 면(丆)의 벼 농사법 개발과, 다양한 자연과학적 지식을 활용한 무역 등으로, 천부 남방의 오(午)나라가 세상 최고의 부자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주어진 넘치는 풍요가, 도덕적 소양을 갖추지 못한 나라 안 사람들의 방종을 부채질하여, 총체적 타락이라는 말세적 상황을 낳게 되었습니다. 퇴폐한 음악이 판을 쳤고, 여인들은 음탕했으며, 장유의 질서는 무너졌고,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가 매우 지나침에 따라, 천제께서는 최고 지도자인 삼남 면(丆)을 불러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질타하시는 한편, 자부 중리(媑娌) 옥(玉)에게 특별한 사상적 가르침을 내리셨는데, 절망적 상황에 백성들을 계도할 또 다른 수단이 필요하다고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이후 왕비 중리(媑娌) 옥(玉)을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들의 지극한 노력이 있었으나, 타락 위에 덮친 화산 폭발과 지진이라는 환경재앙 앞에 무력하여, 결국 완전한 국가 패망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혼란 와중에 느슨해진 경계의 틈을 뚫고 침투한 귀왕 곤숙의 암살단에게, 왕비와 궁중의 여인들이 모두 살해당하는 끔찍한 참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임금 면(丆)과 나라 오(午)나라 사람들은, 무엇이 중요한지 모든 것을 잃고 난 뒤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으며, 그 깨달음이 결국 다음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천제의 말씀을 붙잡고 나라를 지키려했던, 왕비의 거룩한 죽음을 순교(殉敎)로 기려 애도했으며, 천제의 말씀에 더해진 왕비의 구세 철학은, 임금 면(丆)의 손에 서 「선(禪)」이라는 사상으로 정립되어, 모든 것을 잃은 나라 사람들의 새 출발을 견인하게 되었습니다. 후 천부의 사가들은 「선(禪)」을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의미의 「종교(宗敎)」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종교宗敎
[종]
▶「조」는, 조각조각 부서진 사금파리나 좁쌀처럼 작은 것을 이르는 글자입니다.
▶「ㅇ(이응)」은, 12지(支) 중 여덟 번째 미(未)나라를 뜻하는 한글 자음으로, 따라서 미나라의 특성을 좇아 「양(羊)」 「하늘」 「완전함」 「원만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종」이라는 것은, “작은 것이 양(羊)과 하늘을 기반 삼았다.”는 의미로, 마치 좁쌀 속처럼 사고의 폭이 좁았던 사람들이, 하늘의 학문을 삶의 지침으로 삼는 의식의 전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무식 위에 더해진 넘치는 풍요로, 나태와 방종의 길을 걷던 오(午)나라 사람들이, 예견할 수 없었던 환경재앙으로 모든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예절과 법도를 중시하는 천제의 철학을 섬기게 되었으며, 나아가 이 땅의 하늘로 일컬어지는 천부의 구성원이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宗]
▶「宀(집 면)」자는, 사람들에게 마치 집과 같은 평안을 제공하는 요소들에 대해, 제단 위에 올려놓은 제물에 비유하여 설명한 문자입니다.
▶「示(보일 시)」자는, 「작(小)」은 것들을 궁구하면 「천지(天地/⚎)」처럼 큰 것이 보인다는 의미의 문자입니다.
▶▶「宗(마루 종)」자는, “보여준 것이 사람들에게 마치 집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 했다.”는 의미의 문자입니다. 즉 오(午)나라의 멸망을 통해 알 수 있었던, 흠결 없는 관념의 중요성에 대해, 「보일 시(示)」자와 「집 면(宀)」자 그리고 「마루」라는 자의와 「종」이라는 음을 수단으로 설명했다는 것입니다. 「마루」라는 자의는, 오(午)나라 수도 곡(谷)의 완전한 패망과 함께, 2세 환인 면 (丆)에 의해 태동하게 된 종교 「선(禪)」이, 누구나 우러러봐야 하는 높은 산꼭대기 처럼 두드러졌으며, 다리 뻗고 쉴 수 있는 마루처럼 편안함을 줬다는 것입니다. 「종」이라는 음은, 「선(禪)」이 종결에 해당하는 사상이라는 데에서, 어떤 일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나,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쇠북소리에 비유해서 표현한 것 입니다.
종교宗敎
[교]
▷「ㄱ(기역)」은, 12지(支) 중 첫 번째 자(子)나라를 뜻하는 한글 자음으로, 미 루어 「쥐」 「긍정적인 변화」 「상황의 반전」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ㅛ(요)」는, 천부 십간(十干) 중 여섯 번째 기(己)를 뜻하는 한글 모음으로, 창세 역사의 주인공 천제를 지칭하는 글자라는 데에 미루어, 「허리」 「중심」 「요체」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교」라는 것은, “상황 반전의 요체”라는 의미의 글자입니다. 즉 반전이라 함은, 고루함을 깨친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이르는 것이고, 요체라 함은, 사람들의 의식 전환을 견인해 주는 선생의 가르침을 이르는 것입니다.
[敎]
▷「 (교도할 교)」자는, 선생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언제든지 맞닥뜨릴 수 있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편이라는 것을, 천제의 네 아들을 뜻하는 「아들 자 (子)」자, 「혹한자연 연( )」자, 생수의 최대수를 뜻하는 「다섯 오(乄)」자, 그리고 「교도하다」는 자의로 설명한 문자입니다.
▷「칠 복(攵)」자는, 「자연(自然/ )」의 「내침(乂)」과 같다는 의미로, 자연이 무더위 속의 눈꽃을 용납하지 않는 것처럼, 선생의 가르침이 제자들로 하여금 재난을 당하도록 그냥 방치해 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인류 학문의 정수인 천부의 철학을 따르면, 실족치 않고 재난을 건너뛸 수 있어 인생길이 순탄해진다는 것입니다.
▷▷「敎(가르칠 교)」자는, 상황 반전의 요체가 되는 한 예(例)를 「교도할 교( )」자 와 「칠 복(攵)」자 그리고 「가르치다」라는 자의로 설명한 문자입니다. 「가르치다」라는 자의는, 두드리고 일깨워 불안정한 상태를 바로잡아 준다는 의미로, 천제께서 일곱 자녀들을 통해 인류에게 베푸신 교육철학이, 인간 세상의 흉사를 걷어내는 요결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종교(宗敎)」라는 것은, 사람들이 반드시 배워야할 지극히 높은 수준의 철학에 대해, 「종(宗)」과 「교(敎)」로 나누어 설명한것입니다. 「종(宗)」은, 초미립자에서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 모두 궁구한 학문체계를 이르는 것입니다. 「교(敎)」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바가, 바로 천제와 네 아들 사군자(四 君子)에 의해 정립된 철학이라는 것입니다. 즉 「종교(宗敎)」라고 하는 것은, 완성된 철학 체계를 바탕에 깔고 있어, 일체의 논리적 모순이 없는 것으로, 모든 것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산마루나, 걸터앉아 다리를 뻗고 쉴 수 있는 넓은 툇마루처럼, 인류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유익한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고 지 글 | |||||||||||||||||||||||||||||||||||||||||||||||||||||||||||||||||
일찍이 천제께서는 차남 야(乛)가 갚아야 할 빚을 「업(業)」이라 하시고, 삼남 면(丆)의 미숙함을 「원죄(原罪)」라고 하셔서, 사람들이 종교의 자유를 속박당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업(業)」이라는 것은, 차남 야(乛)가 어머니 직녀 목(目)의 실정으로 도탄에 빠진 나라 를 구하겠다고 일으킨 혁명은 제위찬탈로 곡해 되었고,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려고 정립한 신선(神仙) 사상은 이단으로 곡해 되었는데, 이와중에 숱한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된 것이 차남 야(乛)가 갚아야 할 빚, 즉 업이라는 것입니다. 「원죄(原罪)」라는 것은, 무식한 오(午)나라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베풀었던 물질적 풍요가, 오히려 저들을 타락시킨 독소가 되었고, 타락이라는 망국의 병을 목도하고서도, 군주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 또한 원인이 되어, 결국 숱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는데, 희생자들의 목숨 값이 바로 삼남 면(丆)이 벗어야 할 원천적 죄, 즉 원죄라는 것입니다. 두 아들의 행위는 모두 선의에서 베풀어진 일이었으나, 숱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결과만 놓고 본다면 분명 죄가 되는 것입니다. 「불선(佛禪)」이라는 인류 양대 종교가 모두 속죄의 개념에서 출발했습니다. 인과(因果)의 법칙은 너무나 분명한것입니다. 내가 한 행위가 선행이든 악행이든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위기에 빠진 악인을 구해 준 것이, 또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나쁜 결과를 낳기도 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집단을 이루면 반드시 상응하는 힘이 생기는 법인데, 악한 사람이 종교지도자를 사칭하여 집단을 형성해도, 예외 없이 힘은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내가 사람들을 전도해서 그 무리에 동참시킨 것이, 악인에게 힘을 보태준 결과로 귀결되어, 결국 나의 죄가 되는 것이고, 돈 또한 막강한 힘을 지닌 까닭에, 선의에서 베푼 헌금 역시, 악인의 손에서 악한 목적으로 쓰일 것이기 때문에, 결국 내가 벗어야 할 죄, 즉 원죄로 쌓이는 것입니다. 종교는 훌륭한 철학을 바탕 삼아 보다 완성도 높은 자아를 이루고, 나아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쌓일 수밖에 없는 내 죄를 줄여, 죽은 뒤 선계에 이르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지, 돈을 바쳐 죄를 면하고자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종교의 안락함에 기댈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힘을 합쳐 사특한 자 들을 교단에서 몰아내야 하는 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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