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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랭이 꽃 패랭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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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4회   작성일Date 26-0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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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랭이 꽃

    품성이 천박한 아귀나 도올 같은 사람들은 패랭이꽃을 두고 하늘 국화(菊花)라고 말합 니다. 

    한수(漢水)가 같은 변방에서 남의 뒤통수나 쳐 끼니를 잇던 사람들이, 은인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권력을 취하더니, 사슴보고 말이 라고 우긴 환관 조고처럼 그렇게 우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뒤통수에 대고 패랭이모자 위에 갓을 덧쓴 평양자(平陽子) 선생이라고 조롱을 해도, 그들은 무식한 속내를 가리지 못하고 실실대며 웃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바위틈에 붙어 살면서, 방실 거리는 패랭이꽃은 차라리 예쁜 구석이라도 있지, 감출 수 없는 무식으로 선생 흉내를 내는 가짜들은 차마 봐 줄 수가 없습니다. 


    신사임당은, 국화 흉내 내는 패랭이꽃과 큰 바위에 맞선 사마귀를 함께 그려, 진짜 선생들의 각성을 촉구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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