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문 발문(跋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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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문(跋文)
여느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한정적인 삶을 살아야 하지만,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하늘의 축복인 것이며, 이렇듯 사람으로 태어나게 한 데에는, 인간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하늘의 또 다른 계획이 있기 때문에, 여하한 경우든 인생을 허비해서는 안 되는 것입 니다. 그러나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길을 헤아려 잘 살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창(窓)」이라는 것은, 건축물의 창을 통해 바깥세상을 내다보는 것처럼, 혜안을 얻어 과거와 미래를 정확하게 들여다봄으로, 실족치 않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창세역사와 두 문자에 대해 궁구한 천부학(天府學)을 익혀 혜안을 얻고, 신사임당(申師任堂)이라는 창을 통해 조선사회의 진실을 들여다보기 위해 이 장(章)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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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글소나무 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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